광명시, 해외 벤치마킹 발길 잇따라…‘사회연대경제 선도 도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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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해외 벤치마킹 발길 잇따라…‘사회연대경제 선도 도시’ 입증

경기일보 2026-06-30 16:27: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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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벤치마킹하러 온 대만 사회연대경제 연구단과 시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벤치마킹하러 온 대만 사회연대경제 연구단과 시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사회연대경제 선도 도시로 주목받으며 해외 정부와 학계의 벤치마킹 발길을 이끌어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만 정부의 지원으로 구성된 사회연대경제 연구방문단은 이날 시의 우수한 협동조합 지원사례와 생태계 구축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명시에 방문했다.

 

지난해 인도 중앙부처 및 지방정부 정책 담당자들의 방문에 이어 광명형 사회연대경제 정책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지속해서 입증되는 모양새다.

 

대만주부연합소비자생활협동조합(HUCC) 펑꾸이치 이사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은 국립타이베이대를 비롯한 6개 대학 교수와 연구자, 실무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달 4일까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살림, 정다운의료사협 등을 방문해 한국의 사회적경제 현장을 직접 살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일정에서 국내 지방정부 가운데서는 광명시가 유일한 방문지다.

 

연구단은 광명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인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 건립과 지역 경제가치를 안에서 순환시키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비자에 머물던 시민이 생활협동조합 조합원을 거쳐 사회적기업가로 발돋움하도록 돕는 단계별 육성 체계에도 주목했다.

 

사회연대경제를 단순 기업 육성이 아닌 시민의 복지, 일자리, 지역공동체를 엮어내는 종합적인 발전 전략으로 추진하는 점이 대만 방문단으로부터 깊은 인상을 이끌어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며 시민과 지역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힘이 바로 사회연대경제”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광명시와 대만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의 폭을 넓혀 사회연대경제 발전에 함께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펑꾸이치 이사장은 “광명시는 시민 참여와 협동조합, 지역공동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대만의 사회연대경제 정책과 협동조합 발전에 적극 활용하고, 앞으로도 광명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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