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광양 BESS PF 금융주선…친환경 인프라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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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광양 BESS PF 금융주선…친환경 인프라 투자 확대

직썰 2026-06-30 16:1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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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사옥. [NH농협생명 사옥]
NH농협생명 사옥. [NH농협생명 사옥]

[직썰 / 손성은 기자] NH농협생명이 보험사 최초로 중앙계약시장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주선을 맡으며 친환경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나섰다. 장기 자금을 활용한 인프라 금융 역량을 앞세워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망 구축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NH농협생명은 30일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조성되는 96메가와트(MW) 규모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사업 시행사인 광양황금에너지저장소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광양 황금산단에 96MW 규모의 BESS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총 금융약정 규모는 1649억원이다. NH-Amundi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 등 NH농협금융 계열 생산적 금융 투자펀드가 대주단으로 참여했으며, NH농협생명과 NH농협은행이 공동 금융주선을 맡았다.

회사 측은 이번 금융주선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험사의 장기 운용자금은 장기간 투자 회수가 이뤄지는 인프라 자산과 만기 구조가 잘 맞아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강점을 지닌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ESS 중앙계약시장 확대 과정에서 보험사를 포함한 민간 금융기관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광양 BESS 사업 외에도 강원 풍력발전 리파워링, 고흥 90MW 태양광발전,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 등 ESG 및 생산적 금융 분야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금융주선을 수행하며 인프라 금융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완진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이번 PF 금융주선은 친환경 전력 인프라 확대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우량 ESG 사업과 생산적 금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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