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8년간 지속된 사랑의 헌혈 참여자 6만5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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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8년간 지속된 사랑의 헌혈 참여자 6만5000명 넘어

폴리뉴스 2026-06-30 16:05:59 신고

포스코 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 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진행한 사랑의 헌혈 누적 참여자가 6만 5000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따뜻한 생명 나눔은 28년째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는 1998년부터 포항, 광양, 서울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헌혈버스를 운영하며 사랑의 헌혈 운동을 이어왔다. 특히 포스코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입주사 임직원들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건강한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28년간 포스코 임직원들이 나눈 누적 헌혈량은 전혈 기준 총 2600만㎖에 달한다. 이는 1.5ℓ 페트병 약 1만 7300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 약 20만 명에게 큰 보탬이 됐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가 지난해까지 모은 누적 헌혈증은 총 1만 3500장에 이른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한국백혈병환우회 등 수혈이 시급한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돼 도움을 줬다.

포스코의 사랑의 헌혈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며 사내 대표 나눔 문화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임직원 가운데 200회 이상 헌혈을 실천한 '헌혈 영웅'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동료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귀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250회 헌혈한 전경식 과장(광양 도금부 4도금공장)은 헌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회사에서 주최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며 첫발을 내딛게 됐으며 이제는 내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헌혈은 이웃에게 따뜻한 생명을 나누는 동시에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준다"고 덧붙였다.

누적 헌혈 246회 기록을 갖고 있는 한장덕 씨(포항 생산기술부 구내운송섹션)는 헌혈의 장점을 "내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원동력"이라고 표현했다.

한장덕 씨는 "군 복무 시절 처음 헌혈을 하고 헌혈증을 기부했을 때 수혜자분께서 보내주신 깊은 감사의 편지가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 보람 덕분에 입사 후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도 2주마다 참여할 수 있는 성분헌혈을 주로 하고 있으며, 헌혈 주기에 맞춰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금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이것이 건강한 삶을 지탱하는 훌륭한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에는 헌혈을 200회 이상 기록한 '헌혈 영웅'이 사내 헌혈운동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에는 헌혈을 200회 이상 기록한 '헌혈 영웅'이 사내 헌혈운동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폴리뉴스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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