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새벽 신문 배달까지... 데뷔 한 방에 어머니 빚 다 갚아준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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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새벽 신문 배달까지... 데뷔 한 방에 어머니 빚 다 갚아준 가수

메타코리아 2026-06-30 16:0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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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은 1989년생으로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팀의 리더이자 메인 댄서로서 독보적인 춤선과 화려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그녀는 특유의 사랑스럽고 밝은 비주얼과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시크릿 활동 당시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 최정상에 올랐던 전효성은 이후 솔로 가수로도 성공적인 발자취를 남겼으며, 드라마 '처용',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를 비롯해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 '셀러브리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를 펼치며 어엿한 실력파 배우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전효성은 과거 방송을 통해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가정 형편으로 인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새벽 신문 배달을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매일 아침 신문을 돌린 후에야 등교할 수 있는 일상이었지만, 초등학교 6학년 무렵 그녀는 "내가 좋아하는 춤과 노래로 멋지게 성공해서 우리 가족을 꼭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고등학생이 된 이후에는 서울 오디션에 참가할 차비를 마련하려 아르바이트를 자처할 만큼 남다른 열정을 보였고, 결국 무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 서바이벌 '배틀신화'에서 최종 선발되며 연예계의 문턱에 발을 들였다.

하지만 간절했던 꿈의 문턱에서 현실은 뜻하지 않은 고비의 연속이었다. 유이, 유빈 등과 함께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었으나 소속사의 재정 악화로 팀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생에서 가장 큰 슬픔이 연이어 찾아왔다. 서울에서 홀로 땀 흘리는 딸에게 조금이라도 짐이 될까 봐 암 투병 사실을 끝까지 숨겼던 아버지가 끝내 딸의 데뷔 무대를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것이다. 슬픔을 추스를 겨를도 없이 홀로 남은 어머니와 자매들을 챙겨야 하는 가장이 된 그녀는 마음을 굳게 다잡았고, 2009년 마침내 그룹 '시크릿'의 리더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시크릿은 데뷔 이후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 발매하는 곡들마다 연이어 성공시키며 가요계 정상급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정산이 시작되자마자 전효성은 집안의 빚을 가장 먼저 청산하는가 하면, 고향의 어머니에게 번듯한 집을 선물하고 자매들의 학비까지 전담하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의 생활고를 완벽히 청산했다. 특히 그녀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내 명의로 된 신용카드를 어머니에게 만들어 드리고 사고 싶은 것을 다 사라고 했을 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라고 전하며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전효성은 최근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새로운 동행이 가져올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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