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고의숙 제18대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30일 새로운 교육 지표와 5대 분야별 교육 시책 및 47개 정책 과제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교육 지표는 '모두가 주인공, 함께 성장하는 제주교육'이다. 5대 시책은 삶의 힘을 기르는 책임교육, 모두를 품는 포용교육, 평화와 생태의 민주시민교육, 미래를 여는 제주다움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청렴행정이다.
삶의 힘을 기르는 책임교육의 정책 과제는 초개별화 맞춤교육 지원 체계 구축, 기초학력 진단·지원 강화, 지능형 교육 허브 '제주AI미래교육원' 구축,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등 10개로 구성했다.
모두를 품는 포용교육을 위해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 특수학급 과밀 해소 및 교육환경 개선, 등하굣길 부모처럼 안전한 안심택시 운영 등 10개를 반영했다.
평화와 생태의 민주시민교육 과제로는 제주4·3교육과 신설, 제주형 생태전환교육과정 운영,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학교 구현 등 9개를 담았다.
미래를 여는 제주다움교육 분야로는 학교·마을·학부모가 함께하는 온마을 돌봄·교육 꿈꾸는 오후 추진, 제주형 IB 교육 내실화 및 IB 고등학교 확대, 한국형 IB 모델 개발 등 9개를 선정했다.
현장을 지원하는 청렴행정을 위해서 청렴도 최상위권 회복, 초등학교 1·2학년 학급당 정원 20명 단계적 추진, 학교 중심 지원체계 구축 및 학교지원센터 확대, 투명한 예산 집행 체계 구축 등 9개 과제를 추진한다.
인수위는 정책 과제에 지난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후보의 농어촌 유학 '함께온(ON) 제주2.0' 확대와 송문석 후보의 '1인 1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운영되는 온라인도민소통플랫폼에 등록된 정책 제안들도 추후 분석을 거쳐 정책 선정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봉수 인수위원장은 "교육청 예산 상황이 사실상 최악이라고 판단해 매년 가용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공약을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예산이 드는 공약이나 시설 사업은 추진 시기를 조정하거나 예산 규모를 줄여 추진해야 한다고 당선인께 제언했다"고 말했다.
khc@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