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이 후원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나란히 거두며 현지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BBQ는 자사가 후원하는 유해란 선수가 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함께 출전한 윤이나 선수는 단독 2위에 올랐다.
대회 기간 두 선수는 BBQ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특히 1·2라운드에서는 윤이나 선수가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3·4라운드에서는 유해란 선수가 선두를 이어받아 최종 우승을 확정 짓는 등 전 라운드에서 후원 선수들이 1위 자리를 지켰다. 마지막 라운드 챔피언조 3명 중 2명이 후원 선수로 채워지면서 글로벌 중계 채널을 통한 브랜드 노출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유해란 선수는 BBQ와 후원 계약을 맺은 이후 지난해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 메이저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2승, 통합 4승을 달성했다. 윤이나 선수 역시 올 시즌 메이저 대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성과를 냈다.
BBQ는 미국 시장 공략을 골자로 한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LPGA 선수 후원을 다각화해 왔다. 지난해 1월 윤이나 선수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유해란 선수와도 후원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BBQ는 뉴욕, 캘리포니아 등 미국 내 33개 주에서 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현지 소비자 매출은 2021년 700억 원 규모에서 2023년 2200억 원, 2025년 3400억 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을 넘어 중남미, 인도, 동남아시아 등으로 영토를 넓히며 전 세계 57개국에서 80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유해란 선수의 우승과 윤이나 선수의 준우승은 선수 개인의 성과를 넘어 BBQ 브랜드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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