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 신설…피지컬 AI 사업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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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 신설…피지컬 AI 사업화 본격화

뉴스락 2026-06-30 14:2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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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클로이드. LG전자 제공 [뉴스락]
LG 클로이드. LG전자 제공 [뉴스락]

[뉴스락] LG전자가 피지컬 AI 기반 미래사업으로 육성 중인 로보틱스 부문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격상하며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오는 7월 1일자로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연말 정기 조직개편을 약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원포인트 개편을 결정한 것으로, 로보틱스 사업에 대한 전략적 무게감을 반영한 행보다.

센터장에는 생산기술원 산하 제조역량강화담당, 생산시스템솔루션담당, 스마트팩토리솔루션센터장 등을 역임한 송시용 부사장이 선임됐다.

제조·오퍼레이션 전문가를 수장으로 앉힌 만큼, 로보틱스사업센터는 사업개발·영업·오퍼레이션 기능을 갖춘 완결형 조직으로 운영된다.

신설 센터 산하에는 로봇 학습용 데이터팩토리 전담 조직도 별도로 꾸려진다. LG전자는 서울 서초구 양재R&D캠퍼스에 대규모 데이터팩토리를 연내 가동 목표로 구축 중이다.

여기서 생성·수집되는 고품질 데이터는 자체 로봇파운데이션모델(RFM) 고도화에 직접 활용된다.

LG전자는 로보틱스 사업을 가정용·산업용·상업용 3각 축으로 전방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자회사 로보스타와 베어로보틱스가 산업용·상업용 로봇을 맡고, 로보틱스사업센터가 가정용 로봇을 담당하는 구조다.

로봇 완제품 외에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도 60년 이상 축적된 자체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생산을 추진하며, 외부 고객 공급을 포함한 부품 사업화도 함께 검토 중이다.

완결형 조직 체계를 갖추면서 LG CNS, LG AI연구원 등 계열사와의 '원 LG(One LG)' 협업이나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 확장도 한층 유연해질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를 로보틱스 사업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규정하고, 종합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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