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산부인과 김창운 교수가 부인과 로봇수술 누적 1천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로봇수술은 수술 부위를 최대 15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로봇팔이 의사의 손 떨림을 보정해 주변 조직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부에 작은 구멍 몇 개만 내는 방식으로 이뤄져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도 특징이다.
김 교수는 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선근증 등 주요 부인과 질환 치료에 로봇수술을 적용해왔다.
병원 측은 거대 근종으로 임신이 어려웠던 환자가 로봇수술을 받은 뒤 임신에 성공한 사례도 있어 가임기 여성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2018년 3월 첫 로봇수술 집도를 시작했으며, 2023년 부산·울산·경남에서 최단기간 500례를 달성한 뒤 3년 만에 1천례를 넘어섰다.
김 교수는 "로봇수술은 높은 정밀도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부인과 질환 치료에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이 가까운 병원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은 2021년 부산·경남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도입했으며, 현재 로봇수술기 2대를 운영하고 있다.
ym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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