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철강 전문 온라인 플랫폼과 손잡고 철강 구매기업을 위한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업 대상 임베디드 금융 확대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철강 전문 온라인 플랫폼 이스틸포유와 협력해 'BaaS(Banking as a Service)형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틸포유는 포스코 생산 철강 제품의 중개와 결제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 온라인 거래 플랫폼으로, 현재 약 5천 개 회원사가 이용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이스틸포유 플랫폼을 이용하는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농협은행의 금융 API를 연계해 맞춤형 금융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행은 이와 함께 전용 금융상품인 'NH IBF(Iron Bridge Finance) 플랫폼연계대출'도 함께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구매기업이 이스틸포유에서 계약한 철강 구매대금의 최대 70%를 최장 90일 동안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공급망 금융 전용 우대금리를 적용해 약정 체결 시 기본 1.0%포인트,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금융 API를 활용해 실시간 자금 정산과 대출 한도 검증 등 주요 업무 절차를 자동화함으로써 기업들의 금융 이용 편의성과 업무 처리 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고객 이벤트도 마련했다.
농협은행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NH IBF 플랫폼연계대출'을 최초 약정한 선착순 30개 법인기업에 30만원 상당의 '농협쌀맛선'을 증정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BaaS형 공급망 금융 서비스 출시를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판매기업과 구매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급망 금융을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로 확대하고,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에도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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