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인플루언서 33명, ‘K-로컬푸드’ 찾아 전국으로…음식관광 활성화 나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3개국 인플루언서 33명, ‘K-로컬푸드’ 찾아 전국으로…음식관광 활성화 나선다

투어코리아 2026-06-30 12:02:46 신고

3줄요약
‘K-로컬 푸드 헌터스33(K-Local Food Hunters 33)’ 출정식이 지난  29일 서울 삼청각에서진행됐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K-로컬 푸드 헌터스33(K-Local Food Hunters 33)’ 출정식이 지난  29일 서울 삼청각에서진행됐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한국의 지역 음식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김치와 불고기처럼 익숙한 K-푸드를 넘어 초당순두부, 안동찜닭, 돼지국밥 등 지역의 맛을 찾아 떠나는 미식 여행이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동선으로 확장되는 분위기다.

한국관광공사는 13개국 미식·여행 인플루언서 33명과 함께 ‘K-로컬 푸드 헌터스33(K-Local Food Hunters 33)’ 출정식을  지난 29일 서울 삼청각에서 가졌다. 이들은 강원·전라·경상권을 누비며 지역 향토음식과 식재료, 인근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약 2,1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채널을 통해 한국 로컬 미식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K-로컬 푸드 헌터스 33 / 사진-한국관광공사
‘K-로컬 푸드 헌터스33(K-Local Food Hunters 33)’ 출정식이 지난  29일 서울 삼청각에서진행됐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번 프로젝트는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관심사인 ‘음식’을 지역 여행과 연결해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별 대표 음식을 여행 콘텐츠로 확장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넘어 전국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로컬의 맛이 여행의 목적이 되다

‘K-로컬 푸드 헌터스 33’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허영만 작가 등 전문가 협의를 거쳐 엄선한 ‘K-로컬 미식여행 33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다. 김치와 불고기 중심의 익숙한 K-푸드 이미지를 넘어, 지역마다 다른 식재료와 조리법, 생활문화가 담긴 향토음식을 세계에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는 중화권, 일본, 동남아, 유럽, 미주 등 4개 권역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다. 이들은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이 탄생한 지역의 풍경, 사람, 문화까지 함께 담아낸다. 한 그릇의 음식이 여행의 이유가 되고, 한 지역의 식문화가 다음 목적지를 선택하게 만드는 콘텐츠로 확장되는 셈이다.

‘K-로컬 푸드 헌터스33(K-Local Food Hunters 33)’ 출정식이 지난  29일 서울 삼청각에서진행됐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K-로컬 푸드 헌터스33(K-Local Food Hunters 33)’ 출정식이 지난  29일 서울 삼청각에서진행됐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서울에서 시작한 K-미식 프롤로그

이번 미식 여정은 지난 29일 서울 삼청각에서 열린 출정식으로 막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오는 2일까지 강원·전라·경상권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찾아가는 미식투어에 나선다.

첫 일정은 서울에서 진행됐다. 전체 참가자는 한식 쿠킹클래스를 통해 K-드라마 속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 음식의 매력을 체험했다. 이어 북촌 전통찻집을 방문해 차 문화를 경험하고, 교촌필방에서 K-치킨을 맛보는 등 전통과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한국 미식의 현재를 압축적으로 접했다.

‘K-로컬 푸드 헌터스33(K-Local Food Hunters 33)’ 출정식이 지난  29일 서울 삼청각에서진행됐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K-로컬 푸드 헌터스33(K-Local Food Hunters 33)’ 출정식이 지난  29일 서울 삼청각에서진행됐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초당순두부·전주비빔밥·안동찜닭…세 권역으로 흩어진 미식 헌터들

서울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강원, 전라, 경상권 3개 권역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로컬 미식 탐방에 들어간다.

강원권에서는 초당순두부와 물회, 닭갈비 등을 중심으로 산과 바다가 길러낸 지역의 맛을 체험한다. 담백한 두부, 신선한 해산물, 매콤한 닭갈비를 통해 강원 지역 특유의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라권에서는 전주비빔밥, 홍어삼합, 순창 고추장, 담양 떡갈비, 광주 육전 등이 주요 콘텐츠가 된다. 전통 식문화와 발효의 깊이를 보여주는 음식들이 중심이 되며, 지역 음식에 담긴 시간과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경상권에서는 안동찜닭, 안동소주, 대구 뭉티기, 부산 돼지국밥 등 향토음식이 등장한다. 골목과 시장, 전통 마을을 배경으로 한 미식 콘텐츠를 통해 경상권 음식의 개성과 현장감을 살릴 계획이다.

음식과 함께 지역 관광지도 연결된다. 참가자들은 전주 한옥마을, 안동 하회마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등 인근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먹고 머무는 여행’의 동선을 세계에 소개한다.

2,130만 팔로워에게 전하는 한국의 맛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현장 경험을 SNS 콘텐츠로 확산하는 데 있다. 인플루언서들은 투어 기간 중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미식 콘텐츠를 각자의 채널에 게재한다. 귀국 후에도 한국 지역 음식과 여행 경험을 팔로워들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이 보유한 팔로워는 합산 약 2,130만 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의 콘텐츠가 현지 언어와 감성으로 확산되면서 한국 지역 음식에 대한 관심을 실제 방한 수요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병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실제 방한으로 연결하려면 여행 동선을 그릴 수 있는 구체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한국의 지역 음식과 여행을 엮어 매력적인 음식관광 콘텐츠를 전 세계에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민병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민병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치와 불고기 다음, 이제는 ‘지역의 한 끼’

K-푸드는 이미 세계적으로 익숙한 키워드가 됐지만, 한국관광공사가 주목하는 다음 단계는 ‘지역성’이다. 같은 한국 음식이라도 강원, 전라, 경상권의 맛은 전혀 다르고, 그 차이가 곧 여행의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당순두부 한 그릇을 먹기 위해 강릉으로 향하고, 안동찜닭을 맛본 뒤 하회마을을 걷고, 부산 돼지국밥으로 하루 여행을 마무리하는 방식의 미식 여행은 한국 관광의 새로운 동선이 될 수 있다.

이번 ‘K-로컬 푸드 헌터스 33’은 한국 음식의 무대를 서울 중심에서 전국으로 넓히는 시도다. 세계 2,130만 명의 팔로워가 바라보는 화면 속에서 한국의 로컬푸드는 단순한 한 끼를 넘어, 다음 여행지를 결정하게 만드는 새로운 이유가 되고 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