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메이슨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결국 벗게 될까.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8일(한국시간) “최근 맨유가 마운트를 매각할 수 있다는 소문이 이어졌고, AC 밀란 사령탑으로 간 루벤 아모림이 그와의 재회를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러나 맨유는 마운트 매각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1999년생, 잉글랜드 국적 공격수다. 첼시 ‘성골 유스’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주전을 장악해 핵심으로 거듭났고 한때 국가대표까지 승선하며 잉글랜드 최전방을 이끌 미래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혹사 여파로 인해 폼이 떨어졌고 이 때문에 첼시 내에서도 입지가 줄자, 이적을 택했다.
손을 내민 곳은 맨유였다. 당시 득점 기근에 시달리던 맨유는 마운트가 문제를 해결해 줄 적임자라고 확신했다. 영입을 위해 5,500만 파운드(약 1,120억 원)를 투자했고. 마운트에게 구단의 에이스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맡길 정도였다. 맨유의 적극적 구애에 마음을 연 마운트는 올드 트래프드에 입성했다.
다만 현재까지 성적을 보면 전혀 돈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덧 맨유에서 3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좀처럼 폼을 끌어 올리지 못하며 전력에 큰 힘이 되지 못했다. 여기에 내구성도 심각하다. 과거 ‘철강왕’이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부상이 자주 터지는 심각한 ‘유리몸’이 됐다. 맨유 통산 성적은 72경기 7골 2도움. 부진한 성적 속 마운트는 끊임없이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런 상황 속 최근 밀란이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밀란 소식통 ‘밀란 프레스’는 “마운트는 이번 여름 밀란에 제안된 영입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마운트 영입 협상을 시작하는 데 승인을 내렸으며, 그와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448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맨유는 전혀 매각을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026-27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카라바오컵까지 총 4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구단은 마운트를 중요한 베테랑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마운트도 현재 스페인에서 개인 코치와 함께 훈련하며 프리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맨유에 잔류해 새 시즌을 좋은 출발로 시작하는 데 집중하는 중이다”라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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