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 곡성군을 방문한 영암 관계자들.(사진=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의 주민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인 들말센터가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30일 곡성군에 따르면 최근 영암 지역에서 현장을 방문해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공유하고 주민 주도형 거점시설의 실제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시설 활용 현황을 둘러보며 지역 실정에 맞는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들말센터는 문화와 복지 기능을 결합한 주민 거점시설로 조성된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의 견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거점사업과 국가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에서는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센터에서는 현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18개의 문화 프로그램과 다양한 동호회 활동이 운영되고 있다. 아로마 만들기와 깻잎장아찌 체험처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방문객 체험은 물론 주민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무료 경로급식, 무인카페, 공중목욕장, 체육관, 야영장, 숙박시설 등 생활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하며 주민 복지 향상과 공동체 기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들말센터를 중심으로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마을 서비스 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역량강화사업을 지속 추진해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곡성=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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