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아스널은 그런 식으로 60%나 넣었다” 클롭 전 감독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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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아스널은 그런 식으로 60%나 넣었다” 클롭 전 감독의 분노

일간스포츠 2026-06-30 11:3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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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 파라과이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연장전 중 독일 타의 역전 골이 VAR 끝에 취소됐다. 독일은 이날 승부차기 끝에 파라과이에 져 짐을 쌌다. AP=연합뉴스


위르겐 클롭(독일) 전 리버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독일과 파라과이의 경기서 나온 득점 취소 장면에 대해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BBC는 30일(한국시간) “어떻게 ‘끔찍한’ 비디오판독(VAR)이 독일을 희생시켰는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루며 클롭 전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이날 독일은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서 파라과이와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연장 승부차기 끝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우승 후 12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에 오른 독일은 조기에 여정을 마쳤다.

독일은 이날 파라과이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카이 하베르츠(아스널)의 절묘한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연장 전반 7분 코너킥 공격서 요나탄 타(바이에른 뮌헨)의 정확한 헤더가 터지며 마침내 승부를 뒤집는 듯했다.

하지만 이 장면을 두고 VAR이 진행됐고, 결국 득점은 취소됐다. 공이 날아오던 중 독일 수비수 발데마르 안톤(도르트문트)이 파라과이 골키퍼 올란도 힐(산 로렌소)의 경로를 막았다는 판정이었다. 

타의 득점 취소 장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연거푸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날 BBC에 따르면 해설자 앨런 시어러는 “힐이 심판을 속였다”며 “그는 아주 가벼운 접촉에 쓰러졌다. 내 생각엔 끔찍한 판정이었다. 축구가 몸싸움을 하는 스포츠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 그가 넘어지는 모습은 한심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독일 출신의 클롭 전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독일 ‘마젠타 TV’를 통해 “만약 저 득점이 반칙이라면,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이 될 수 없었을 거”라며 “그들은 그런 방식으로 득점의 60%를 넣었다. 공이 들어갔다면 독일이 이긴 경기였다. 이건 너무 잔인한 결과”라고 했다.

한편 독일을 상대로 업셋에 성공한 파라과이는 대회 16강에 올라 프랑스-스웨덴 승자와 맞붙게 됐다. 파라과이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10 남아공 대회 당시 8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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