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2025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된 HIV/AIDS 신고현황을 분석하여 '2025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했다(6월 30일).
신고자료 및 역학조사 분석 결과 2025년 새롭게 신고된 HIV 감염인은 927명으로 전년(975명) 대비 4.9%(48명) 감소했다.
남자는 822명 중 내국인이 638명(77.6%)으로 많았으나 여자는 105명 중 외국인이 84명(80.0%)으로 외국인의 비중이 더 높았다.
이어서 연령별로는 30대 381명(41.1%), 20대 231명(24.9%), 40대 134명(14.5%) 순으로, 20~30대 젊은 층이 전체 신고된 신규 감염인의 66.0%를 차지했으며 모자간 전파 사례가 1건 신고됐다.
2025년 감염인 신고기관은 병·의원 565명(61.0%), 보건소 298명(32.1%) 순이었고 그 밖의 기관(교정시설, 혈액원, 병무청 등)에서 64명(6.9%)을 신고했다.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649명의 검사 동기는 “자발적 검사” 207명(31.9%), “질병 원인 확인 검사” 170명(26.2%), “수술이나 입원 시 실시한 검사” 146명(22.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염경로 부분에 응답한 529명 중 감염경로를 성 접촉으로 답한 사람은 524명(99.1%), 마약주사 공동사용이 5명(0.9%)이었으며, 성 접촉 감염 중 동성 간 성 접촉은 328명(524명 중 62.6%)이었다.
한편 2025년 기준 생존 HIV/AIDS 감염인은 17,557명으로, 전년(17,022명) 대비 535명 증가했고 이 중 65세 이상 감염인은 2,294명(13.1%)으로 전년(2,077명, 12.2%) 대비 증가했다.
'2025년 HIV/AIDS 신고현황 연보'는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에 따라 신규 감염 예방을 위한 노출 전 예방요법(PrEP) 지원과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HIV 검사 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HIV/AIDS 예방을 위해 일상에서 안전하지 않은 성 접촉을 피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고,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즉시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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