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30일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함지훈 신임 코치를 선임했다. 사진제공ㅣ울산 현대모비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함지훈(42)이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다.
현대모비스 구단은 30일 “프랜차이즈 스타 함지훈을 2026-2027시즌 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감독을 필두로 박구영 수석코치, 함지훈, 박병우 코치 체제로 다가올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 양 감독, 박 수석코치, 함 코치는 모두 현역 시절 현대모비스서만 뛰었다.
함 코치는 200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이후 18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858경기에 출전해 8427득점, 4027리바운드, 300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정상급 국내 빅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역 시절 팀의 5차례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끌었고, 2009~2010시즌에는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철저한 몸관리와 성실한 훈련 자세로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함 코치는 “선수 시절부터 20여년 동안 함께한 양 감독님, 박 수석코치님과 코칭스태프로 다시 만나 기분이 새롭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붓는 선배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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