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지금 한 척은 빠져나오는 중인데 위험지역은 거의 벗어났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해양수산부는 한국 선박 2척이 추가로 호르무즈 해협을 탈출해 내부에 3척만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이에 1척이 추가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는 모두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준 국민 여러분의 덕분이고, 해양수산부·외교부·국가정보원 등 관련 부처 공무원들이 참으로 애쓴 결과”라고 격려했다.
다만 “아직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며 “종전이 이뤄진다 해도 세계 경제가 완전히 정상화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대통령은 “중장기 차원에서 더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위기 관리가 필요하다”며 “내각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제를 더 확실히 하고, 에너지와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등 장기 과제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