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박근형, 첫 커플 광고 찍는다…90세·86세 연기거장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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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박근형, 첫 커플 광고 찍는다…90세·86세 연기거장의 특별한 만남

스포츠동아 2026-06-30 10:0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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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사랑의열매 연중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3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구와 박근형을 2026년 연중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두 배우가 처음으로 ‘커플’ 콘셉트로 함께 출연하는 광고다. 신구와 박근형은 2013년 tvN 예능 ‘꽃보다 할배’ 출연진과 함께 광고를 촬영한 이후 약 13년 만에 다시 한 화면에 선다. 1962년 데뷔한 신구와 1958년 데뷔한 박근형의 연기 경력은 도합 132년에 이른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광고를 통해 AI 시대에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다움’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나눔문화연구소가 발간한 ‘기부트렌드 2026 : AI 시대의 인간다움, 기부의 재발견’을 바탕으로 기부와 나눔이 인간만이 실천할 수 있는 가치라는 메시지를 담는다. 나이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도전하는 두 배우의 삶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위로와 응원의 의미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사랑의열매 측은 “두 배우의 진정성과 국민적인 신뢰가 사랑의열매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부합해 올해 연중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구와 박근형은 “이번 사랑의열매 광고 모델이라는 뜻깊은 여정에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대중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이제는 따뜻한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배우는 연기 활동뿐 아니라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부 공연을 통해 청년 연극인을 위한 ‘연극내일기금’을 조성했으며, 오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서도 원캐스트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7월 11일 공연은 기부 공연으로 진행돼 티켓 수익금과 현장 기부금 전액이 청년·신진 연극인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사랑의열매 연중 브랜드 광고는 7월 1일 촬영을 시작해 7월 말부터 광화문 옥외매체와 TV,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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