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하나은행이 청소년도 스스로 자산과 소비를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2.0’ 추진 과제와 관련 법령 개정에 맞춰 마련됐다. 기존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됐던 마이데이터 이용 연령을 만 14세 이상으로 낮춰 청소년들도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은 법정대리인의 별도 동의 없이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직접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자는 하나원큐 마이데이터 메뉴를 통해 예금과 적금, 체크카드, 간편결제 등 자신의 금융자산과 소비 내역을 통합 조회할 수 있다.
카드별로 설정한 결제 금액에 도달하면 알려주는 ‘카드실적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비 규모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과소비를 예방하고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월 대비 지출 현황과 최근 6개월간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한 시각화 리포트도 제공한다. 금융 경험이 많지 않은 청소년들도 자신의 소비 성향을 쉽게 파악하고 자산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하고 체계적인 자산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금리인하요구권 자동신청 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과 금융 혜택을 높이는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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