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강진] 긴급구호 나선 국내 NGO…굿네이버스 1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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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강진] 긴급구호 나선 국내 NGO…굿네이버스 15억원 투입

연합뉴스 2026-06-30 09:5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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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도 긴급구호팀 파견…식량·위생키트 4천개 지원

베네수엘라 강진 베네수엘라 강진

강진이 덮친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지역의 잔해 더미 위에 29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앉아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7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구호단체들의 지원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아동과 이재민을 위해 100만 달러(약 15억 원) 규모의 긴급 구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남미권역본부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점검한 굿네이버스는 현지 네트워크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 라과이라 지역의 이재민 5천000가구(약 1만8천500명)를 대상으로 식량·비식량 키트 및 의약품 배분, 임시 거주지 제공 사업을 전개한다.

지난 26일 카카오 같이가치 플랫폼에 개설된 굿네이버스 모금함에는 나흘 만에 1억3천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길 기도한다" 등 응원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국제 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도 긴급구호팀을 현장에 파견하는 한편, 현지 파트너 및 선교사 네트워크와 협력해 구호에 나섰다.

기아대책은 우선 약 2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비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이재민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각각 5만원 상당의 긴급 식량키트 2천 개와 위생키트 2천 개를 피해 가정에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대책은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 모금 캠페인도 시작했다. 모금된 후원금은 긴급 식량과 위생 키트, 임시 거처 등 생존에 필요한 구호 활동에 우선 사용된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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