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이끌 그릇은 아닌 것 같아’ 페레스 회장, 발베르데 차기 ‘캡틴’ 선임 두고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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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이끌 그릇은 아닌 것 같아’ 페레스 회장, 발베르데 차기 ‘캡틴’ 선임 두고 의구심

인터풋볼 2026-06-30 09:4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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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레알 마드리드 주장 완장을 이어받지 못할 수도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은 현재 클럽의 다음 주장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는 발베르데가 클럽의 연공서열 시스템에 따르면 자연스러운 차기 주장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나온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에스타디오 나체’ 보도를 빌려 “발베르데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레알의 주장 승계 원칙에 따라 주장 완장을 이어받을 1순위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그의 리더십에 대해 내부적으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시즌 종료와 동시에 스쿼드를 전면 개편 중이다. 다니엘 카르바할, 다비드 알라바, 다니 세바요스 등 베테랑들이 떠나보내고 마크 쿠쿠렐라, 베르나르두 실바, 이브라히마 코나테 등을 데려왔다. 새 사령탑으로는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를 낙점해 그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새 부대에 담을 새 술은 준비됐다. 여기에 ‘전임 캡틴’ 카르바할이 이적하기에 팀을 하나로 묶을 새 주장이 필요한데 ‘부주장’ 발베르데가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레알은 연공서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팀 전통이기에 자연스럽게 그가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레알 내부에서는 이를 두고 고민 중이다. 발베르데는 현재 레알 중원 핵심으로서 기량은 문제없지만, 리더십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 그는 지난 시즌 막판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주먹다짐을 벌이는 대형 사고를 터뜨렸는데 다툼 원인도 그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비판을 받았다. 주장단으로서 팀을 하나로 다잡는 것이 아닌 불화를 일으켰다는 것에 대해 질타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아직까진 레알 차기 주장은 결정되지 않았다. 매체는 “발베르데 주장직과 관련해 현재 논의가 보류된 상태다. 특히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도 발베르데의 주장 선임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 여기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차기 주장직에 강한 의지를 가지며 구단 수뇌부에 자신의 리더십 의사를 전달했다. 레알은 아직 공식적ㄷ인 결정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주장 문제는 2026-27시즌을 앞두고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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