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 예정인 ‘연애전쟁’은 연애 고수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이 이별 위기에 놓인 커플들의 갈등을 들여다보고 관계를 이어갈지, 헤어질지를 두고 협상에 나서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두 번째 협상 의뢰인으로 무당 여자친구와 그녀를 곁에서 돕는 남자친구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연애와 일을 동시에 시작한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된다. 커플은 “만난 지 60일 정도 됐는데 40번은 싸운 것 같다”며 범상치 않은 관계를 고백한다. 하루 24시간을 함께 보내는 만큼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졌고, 급기야 스튜디오에서도 언쟁이 벌어져 촬영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갈등은 이동 중 차 안에서도 이어진다. 말다툼은 점점 격해지고, 남자친구의 거친 폭언에 여자친구는 고성을 지르다 결국 과호흡 증세까지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김희철은 “1회는 순한맛이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서장훈은 “이게 진짜 연애전쟁”이라며 충격을 드러낸다. 이효리 역시 “너무 혼란스럽다”고 말해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한다.
이날 특별 외교관으로 함께한 지예은은 공개 연애 중인 댄서 바타와의 현실 커플 이야기도 공개한다. 최근 다툰 적이 있느냐는 이효리의 질문에 지예은은 “바타는 걱정이 많은 타입”이라며 “‘괜찮다는데 왜 그래’라고 하다가 언성이 높아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공감을 자아낸다.
방송은 30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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