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SG 리스크 대응·전동화 전략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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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SG 리스크 대응·전동화 전략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이뉴스투데이 2026-06-30 09: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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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2026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ESG 공시 강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6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현대차는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재무·비재무 정보를 공개하고 투자자와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전동화와 인공지능(AI)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유럽과 북미, 인도 지역 전 사업장의 RE100 달성 성과를 비롯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147MW 규모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폐배터리 재활용 체계 고도화,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 등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통합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수소 생태계 확대 전략과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확보 방안도 함께 담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16개 차종이 최고 등급(TSP·TSP+)을 획득한 성과와 ‘2030 안전경영 전략(Together for BARO ZERO)’ 수립, 안전환경 투자 확대 계획 등을 공개했다. 전동화와 AI 확산에 따른 직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정한 전환(Just Transition)’ 사례 등 인적자원 관리 활동도 포함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선임사외이사(Lead Independent Director)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전체 이사 가운데 여성 4명, 외국 국적 3명을 선임하는 등 이사회의 다양성과 독립성을 강화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2025~2027년 총주주환원율 최소 35% 달성을 목표로 하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AI 거버넌스 구축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현대차는 올해 처음으로 보고서 핵심 내용을 요약한 ‘보고서 요약본(Summary Report)’도 함께 발간했다. 요약본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 주요 ESG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압축해 담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ESG 정보 공시 의무화 추세에 맞춰 이번 보고서에는 실질적인 ESG 리스크 관리 역량과 체계적인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담아내고자 했다”며 “핵심 성과를 담은 요약본도 함께 발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현대차의 ESG 행보에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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