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한국장애인개발원 맞손…건설 자재까지 '중증장애인생산품'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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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한국장애인개발원 맞손…건설 자재까지 '중증장애인생산품' 대폭 확대

경기일보 2026-06-30 09:1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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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H 제공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기관 최초로 주택 건축 및 도시개발 사업과 연계한 혁신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에 나선다.

 

GH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존의 단순 사무용품 구매 수준에 머물렀던 장애인생산품 소비 구조에서 벗어나, GH의 본업인 개발사업 영역으로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는 점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산품 구매 확대와 관련해 부지조성 및 건축 등 개발사업에 소요되는 건설 자재, 안전용품, 시설관리 용역까지 중증장애인생산품 도입 등이다. 직접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GH 사옥 및 보유 상가 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및 편의점 입점 추진이 있고, 연계 직무 발굴과 관련해 임대주택 입주 관리, 주거복지사업 행정지원 등 맞춤형 일자리 매칭이 포함됐다.

 

GH는 이번 판로 확대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 시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나아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직접 일자리 창출에도 속도를 낸다. GH는 사옥과 보유 상가 등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인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과 장애인 편의점인 ‘CU 함께가게’ 입점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대주택 입주 관리와 주거복지사업 행정지원 등 공사 사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칭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협약은 GH가 조성하는 주택과 도시에 ‘상생과 포용’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깊이 심어 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소외 없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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