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잦은 강수로 해충 매개 감염병 위험이 커진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직접 동네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인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시흥시 대야동은 여름철 해충 확산을 막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마을방역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12명의 주민으로 조직된 대야동 마을방역단은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간 주 1회 정기적인 방역 활동을 펼친다.
단원들은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유동 인구 밀집 지역과 하천변, 주택가 이면도로, 하수구 주변 등 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방역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모기 유충과 유해 해충을 집중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예병완 마을방역단 대표는 “마을방역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우리 동네를 지키는 생활밀착형 활동”이라며 “단원들과 함께 마을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근선 대야동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모기 등 매개 해충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선제적이고 촘촘한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감염병 위험이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대야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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