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재성이 소속팀 마인츠로부터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월드컵에서 대진운은 꽤 좋았다. A조에 편성된 한국은 ‘최소 32강 진출은 기본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개최국’ 멕시코를 제외하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상대적으로 약체팀들과 맞붙게 됐기 때문.
그러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체코와 1차전에서는 2-1 승리해 순조롭게 출발하나 했는데 멕시코와 2차전에서 0-1 석패했다.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 남아공과 3차전에서는 비기기만 해도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0-1 충격패를 당하며 조 3위로 추락했다.
이후부터 한국의 처지는 그야말로 초라했다. 이번 월드컵부터는 기존과 다르게 조 3위도 32강에 오를 수 있는 구조로, 12개 조 중 상위 8팀이 나설 수 있다. 한국은 남아공전 패배 직후 9가지의 ‘경우의 수’를 나열하고 토너먼트 진출할 수 있는 확률을 계산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경우의 수’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은 좌절됐다. 이번 월드컵에서 수월한 조 편성,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던 전력 등을 갖췄음에도 전혀 그러한 이점을 누리지 못한 채, 한국은 쓸쓸히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A매치 10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이재성에게도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어느덧 33세, 어쩌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 그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1, 2차전에서는 좌측 윙어로 나서며 고군분투했지만, 3차전에서는 결장했고 결국 그 경기를 끝으로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친 이재성을 향해 소속팀 마인츠가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마인츠는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재성 선수의 월드컵 여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게시하며 그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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