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의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 현장을 방문해 아동·청소년 단원들과 학부모, 음악감독 등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인 김 여사는 단원들을 만나 "어려움이나 이런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있으면 얘기해보라"며 "대통령 할아버지에게 전해주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큰 거, 센터 지어달라는 것은 말고"라며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김 여사는 연습하는 단원들에게 "예전에 피아노 무대에 올랐는데 첫 음이 생각나지 않는 꿈을 아직도 꾼다"며 긴장을 풀어주고 타악기 마림바를 직접 연주해보기도 했다.
단원들의 합주를 참관한 뒤에는 "브라보"를 외치며 기립박수를 치고 "깜짝 놀랐다. 눈물이 날 뻔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김 여사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정기 공연에 즉석 초청을 받고는 "꼭 가겠다"고 약속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청소년 예술 지원사업 '꿈의 예술단'의 일종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에게 오케스트라 합주 교육을 제공한다.
안 부대변인은 "정부는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꿈의 예술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 150개 단체를 지원하는 데 이어 2030년까지 360개 단체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8월 5~7일 전국 꿈의 예술단이 함께하는 '꿈의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개최된 전국 꿈의 예술단 합동공연 '꿈의 페스티벌'에서도 영상축사를 통해 아동·청소년 단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