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발디비아 거취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양 예수'로 불리는 발디비아가 전남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해까지 전남과 계약되어 있는 발디비아는 아직 재계약 움직임이 없다. 전남은 발디비아 재계약에 회의적으로 현재까지 알려졌다. 올여름에도 복수의 K리그1, 2 구단들 관심을 받고 해외 제안도 이어졌는데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면 관심은 더 폭증할 예정이다.
발디비아가 전남을 떠나 타 K리그 팀으로 간다면 큰 관심을 받을 듯하다. 발디비아는 전남의 상징적인 존재다. 어린 시절 브라질 명문 구단 인테르나시오날에서 주전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고 또한 2016년 리우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부상으로 출전 실패) 능력을 인정 받았다. 2023년 전남에 왔을 때 많은 화제를 받았다.
오자마자 리그를 지배했다. 데뷔 시즌 K리그2 36경기에서 14골과 14도움을 올리며 공격 전 부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남이 7위에 위치했음에도 K리그2 MVP를 수상할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이었다. 이듬해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2024시즌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35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도 K리그2 32경기 16골 9도움을 올리는 괴력을 보여줬다.
세 시즌 연속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면서 활약을 인정 받았다. 뛰어난 실력에 타팀들 관심을 받았지만 전남과 의리를 지켰다. 전남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고 주장 완장까지 차면서 리더십도 보여줬다. 올 시즌에도 전남과 동행은 이어졌고 현재까지 K리그2 12경기에 나와 3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전남은 부진해도 발디비아는 발디비아라는 말이 나오는 중이다.
전남은 올 시즌 승격을 목표로 나섰지만 성적 부진 속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박동혁 감독과 결별하고 임관식 감독을 선임하면서 변화에 나섰는데 승리 없이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 상황에서 발디비아는 주장 완장까지 내려놓았고 전남은 재계약에 크게 관심 없는 상황이다.
발디비아가 이적시장에 나왔다는 소식으로 타팀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발디비아가 국내에 남을지, 타 리그로 이적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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