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오랜 시간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오며 삶의 가치를 증명해 낸 우리 주변 달인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2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은 한 분야에서 수십 년간 기술을 갈고닦은 장인부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행을 베푸는 봉사자까지, 다채로운 인물들의 인생 여정과 특별한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미슐랭 가이드 올랐던 용산 만두 달인의 부활... "아내 이석증 투병으로 폐업 후 8년 만의 재기"
이번 방송에서 가장 먼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주인공은 서울 종로구에서 다시 만두를 빚기 시작한 달인 부부다.
남편 달인은 11년 전 용산 만두의 달인으로 방송에 출연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당시 독보적인 손맛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미식 기준인 미슐랭 가이드에까지 이름을 올리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아내가 갑작스럽게 심한 이석증을 앓으며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자, 달인은 지체 없이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번창하던 가게를 정리하고 은둔의 시간을 보냈다.
아내의 건강 회복과 함께 8년 만에 다시 만두판을 잡은 부부는 현재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 장씨 가문의 비법을 고수하며 육즙만두, 고기만두, 새우만두를 선보이고 있다. 판매하는 메뉴는 단 세 가지에 불과하지만, 매일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하루 수백 개의 만두를 기계 없이 일일이 손으로 빚어내며 과거 명성을 되찾고 있다.
강원도 양양의 시원한 막국수 노포 투어... "제주 남방큰돌고래 드론 감독과 놀이터 천사까지"
이어서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자극할 강원도 양양의 막국수 노포 투어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할머니와 아버지를 이어 3대째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유서 깊은 막국수집부터, 지난 1957년 문을 열어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 메밀국수로 명성을 떨친 노포까지 양양을 대표하는 막국수의 진수를 소개한다. 동치미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 먹는 전통 방식과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달인들의 특별한 비법이 전격 공개된다.
제주도 바다에서는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를 드론으로 기록하며 바다 생태계를 지키는 오승목 촬영감독의 특별한 일상이 베일을 벗는다. 오 감독은 매일 해안가에서 고성능 망원경과 드론을 띄워 돌고래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상처 입은 개체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구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말이나 휴일마다 동네 어린이 놀이터를 찾아가 남몰래 청소 봉사를 실천하는 한 남자의 사연이 잔잔한 울림을 준다. 평일에는 평범한 전기 관리자로 생업에 종사하는 그는 휴일만 되면 빗자루와 소독약을 들고 동네 놀이터의 오물과 쓰레기를 치우고 놀이기구를 안전하게 닦아낸다.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얼굴을 숨긴 채 묵묵히 선행을 이어온 그의 이야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의 달인 1,037회 방송 정보>
*달인 프로필
1. 은둔식달 - 강원도 양양, 전설의 막국수
<단양면옥>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실로암메밀국수>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장산리막국수>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2. 제주 남방큰돌고래 관찰 달인
제주대 고래해양생물보존센터
오승목 (남 / 57세 / 돌고래 관찰 촬영 감독)
3. 전설의 귀환! 미슐랭 만두
장만만두-서울특별시 종로구
김희철 (남 / 74세 / 경력 15년)
장만 (여 / 60세 / 경력 15년)
4. 얼굴없는 천사, 놀이터 닦기 달인
동봉재 (남 / 30세)
장산리막국수>
실로암메밀국수>
단양면옥>
생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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