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수영구청에서 열린 '2026 제3회 밀락루체페스타 콘텐츠 개발 수상작 시상식'에서 강성태 수영구청장과 동아대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영구 제공)
지역 대학생들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수영구 대표 빛 축제인 '밀락루체페스타'의 공식 콘텐츠로 활용된다.
부산 수영구는 동아대학교와 함께 추진한 '제3회 밀락루체페스타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수상작 시상식을 6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밀락루체페스타의 디자인과 콘텐츠를 발굴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동아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3학년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결선에는 경상좌수영의 호국 역사를 담은 '포이진의 귀환', 수영팔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팔경 야행도', 수영야류 사자놀이를 소재로 한 '어흥! 사자의 귀환', 곰솔과 바다의 정서를 표현한 '솔바람야행', 동박새와 동백나무를 주제로 한 '동백개화전'이 올랐다.
이 가운데 '동백개화전'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오는 11월 개막하는 제3회 밀락루체페스타의 기본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정책과 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밀락루체페스타는 오는 11월부터 2027년 1월 말까지 민락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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