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도 한 시대를 함께한 노래들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는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명곡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품은 채 다시 무대 위에 오르고, 이를 부르는 가수들의 목소리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1985년 첫 방송 이후 우리 대중가요의 역사를 꾸준히 기록해온 KBS1 '가요무대'는 이번 '6월 신청곡' 편을 통해 시청자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곡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혜연 자료사진. / 뉴스1
이번 방송에서는 김국환, 서지오, 강문경, 우연이, 허윤정, 김혜연, 유진표, 류계영, 이수연, 윤태화, 박우철, 윤수현, 유지나, 배금성 등이 출연한다.
KBS1 '가요무대'는 국내 대표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흘러간 가요와 트로트, 민요,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며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시대를 대표했던 명곡들을 다시 무대 위에 올리며 세대를 잇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주 하나의 주제에 맞춘 선곡과 출연진의 무대를 통해 대중가요의 가치를 되새긴다.
29일 방송하는 1954회 '6월 신청곡' 편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신청곡들로 꾸며진다. 오랜 시간 사랑받은 노래들이 무대 순서에 따라 이어지며 다양한 세대의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김국환이 '홍도야 울지 마라'를 부르며 시작한다. 오랜 시간 폭넓은 활동을 이어온 김국환은 이날 방송에서 첫 무대를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어 서지오가 '초혼'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강문경이 '두메산골'을 부른다. 다음으로 우연이가 '어차피 떠난 사람'을 선곡해 무대를 이어간다.
다섯 번째는 허윤정이 '그 사나이'를 부른다. 이후 김혜연이 '비 내리는 고모령'을 선보이며 방송의 흐름을 이어간다. 일곱 번째 무대에서는 유진표가 자신의 대표곡으로 잘 알려진 '천년 지기'를 선보인다. 류계영은 '인생'을 부른다.
아홉 번째 무대에서는 이수연이 '개똥벌레'를 선보인다. 이후 김국환이 다시 무대에 올라 '배 들어온다'를 부르며 분위기를 무르익게 한다.
방송 후반부에는 윤태화가 '꿈꾸는 백마강'을 선보인다. 박우철은 '연모'를 부른다. 열세 번째 순서에서는 윤수현이 '샌프란시스코'를 선보인다. 이어 유지나가 '모란'을 부른다.
마지막 무대는 배금성이 맡는다. 배금성은 '고향에 찾아와도'를 부르며 이날 방송의 대미를 장식한다.
'6월 신청곡' 편의 선곡을 살펴보면 다양한 정서를 담은 노래들이 고르게 배치돼 있다. 여러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월을 견뎌온 노래들이 지닌 울림을 다시 한번 전하며, 익숙한 멜로디 속에 담긴 추억과 감동을 안방극장에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 홍도야 울지 마라(김영춘) / 김국환
2. 초혼(민지) / 서지오
3. 두메산골(배호) / 강문경
4. 어차피 떠난 사람(한민) / 우연이
5. 그 사나이(허윤정) / 허윤정
6. 비 내리는 고모령(현인) / 김혜연
7. 천년 지기(유진표) / 유진표
8. 인생(류계영) / 류계영
9. 개똥벌레(신형원) / 이수연
10. 배 들어온다(김국환) / 김국환
11. 꿈꾸는 백마강(이인권) / 윤태화
12. 연모(박우철) / 박우철
13. 샌프란시스코(장세정) / 윤수현
14. 모란(유지나) / 유지나
15. 고향에 찾아와도(최갑석) / 배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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