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6일 관문지하차도 상행 서울 방향에서 자연 재난에 대비한 ‘지하차도 침수 대응 현장훈련’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습 폭우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극한 상황을 가정, 신속한 차량 통제와 고립자 구조 등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과천시 도로건설과와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등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훈련은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관문지하차도 일부 차로를 실제 통제한 상태에서 ▲단계별 차량 진입 차단 ▲재난 상황 전파 ▲교통 통제 및 우회 안내 ▲고립 차량 인명 구조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는 지하차도 특성을 고려해, 원격 도로 진입 차단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 도로전광표지판(VMS)과 재난안전 안내문자를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 경찰의 유기적인 교통 통제, 소방의 구조·구호 활동 등 기관별 역할 수행 과정을 확인하는 과정도 이뤄졌다.
시는 이번 합동 훈련 과정 내용을 바탕으로 지하차도 침수 대응 매뉴얼과 현장 조치 체계도 다시 점검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하차도 침수는 짧은 시간에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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