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김현숙 "이혼 후 7년 연애 안 해…아들이 재혼하라고 하더라" (묵고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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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김현숙 "이혼 후 7년 연애 안 해…아들이 재혼하라고 하더라" (묵고살자)

엑스포츠뉴스 2026-06-29 19:2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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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현숙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1급수 야생 폭포계곡! K-보양식 특급 오리탕! 한옥 카페에서 땡땡이 치며 뽕 뽑고 온 여름 휴가 4코스! (feat. 재혼생각)'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현숙은 아들 하민 군과 함께 계곡 여행을 떠났다. 김현숙은 초코 음료를 마시면서 "나 생전 단 거 안 먹는 거 알지 않냐. 요즘 밤마다 아이스크림 시켜 먹는다. 너무 피곤한가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혼자 있다가 돌아서면 밥하고 설거지, 돌아서면 밥하고 설거지"라며 아들의 귀국 이후 피로함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녀를 만나면 좋은데, 너무 행복한데 피곤하다. 하민이도 (본인이) 피곤하다고. 그래서 재혼을 빨리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 봤더니 숨은 속뜻은 자기랑 잘 놀아주고 (그런 아빠가 필요하다)"라며 "아직 어린 거다. 덩치만 컸지"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제작진에게 미팅 콘텐츠가 없냐고 말한 김현숙은 "이럴 때 활짝 환영할 때가 좋은 거다. 사춘기 오면 엄마 그런 것(연애)도 싫어한다. 보통 보면 그렇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재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김현숙은 "명 짧고 돈 많은 사람이면 결혼할 수도"라고 농담했다.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

그는 "내일모레 50살이지 않나. 근데 혼자이지 않나. 그 사이에 한 번도 연애를 안했다"라며 이혼 후 7년 동안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민이도 유학 가 있었는데 왜 (사람들이 연애를) 안하냐고 하더라. 싫더라"라며 "지금도 딱히 (재혼) 생각이 있다기 보다는 내가 40대 초반부터 혼자였는데 여자는 그때부터 한창때다. 나는 여자로서 아무도 안 만나고 끝나는 건가. 이대로 더 있으면 눈 깜짝하면 60, 70이다"라고 토로했다.

김현숙은 "남자라기보다는 좋은 친구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정리하며 "아들이니까 나이가 들수록 남자의 부재, 아빠의 부재 이런 게 느껴지더라. 나는 일하랴, 아들 보랴 기력이 없다. 근데 아들이 그런 얘기를 하니까 울컥하더라. 나보다도 아빠에 대한 부재가 느껴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보다, 실제 부모보다 아들을 사랑해 줄 사람이 있을까? 거의 없다고 본다. 그래서 재혼은 생각도 안 했는데 애 입에서 좋은 남자 있으면 재혼하라고 하니까 깜짝 놀랐지"라고 말했다.

한편 김현숙은 지난 2014년 비연예인과 결혼 후 2015년 아들을 얻었다. 이후 2020년 이혼해 혼자 아들을 키우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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