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제점' 홍명보, "손흥민 벤치 앉히고 남아공에게 압도당해" 외신도 비판 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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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제점' 홍명보, "손흥민 벤치 앉히고 남아공에게 압도당해" 외신도 비판 일쑤

인터풋볼 2026-06-29 18: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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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한국은 월드컵에서 탈락한 국가 중, 거의 최하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ESPN'은 28일(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탈락한 모든 팀의 평가를 내놓았다. 한국은 D-를 받았는데, 이는 F를 받은 튀니지, 튀르키예, 우루과이, 카타르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것이었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로 시작을 알렸던 홍명보호다. 일찌감치 승점 3점을 따낸 한국은 무난하게 32강 진출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2차전 멕시코전에서 패배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김승규의 뼈아픈 실책으로 실점을 했고, 이후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 손흥민을 교체한 것에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여전히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높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그 이유는 3차전 상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었기 때문이다. A조에서 최약체로 꼽혔다. 설상가상 남아공의 핵심 선수 2명인 템바 즈와네와 스테펠로 시톨레가 퇴장을 당한 상태였다.

무승부 혹은 승리를 한다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방심을 했던 것인지, 홍명보 감독은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했다. 그 전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과 이재성을 빼더니 전반전에 남아공에게 압도 당했다. 후반전에 부랴부랴 손흥민과 옌스 카스트로프를 투입했지만, 변화는 없었다. 오히려 실점한 뒤, 그대로 패배했다. 남아공은 2위로 올라갔고, 한국은 3위로 떨어졌다.

조 3위로 32강에 진출하기를 바랐지만, 나머지 경기에서 경우의 수가 모두 사라지면서 결국 조별리그 탈락을 맛보게 됐다. 무려 48개국이 참가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탈락한 홍명보 감독이 사임을 발표하며, 한국의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ESPN'은 한국에게 D-를 주면서, 특히 남아공전에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꼬집었다. 매체는 "한국이 해야 할 일은 두 경기 동안 최하위권으로 평가받던 남아공을 꺾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감독은 오히려 손흥민을 벤치에 앉혔고, 그들은 남아공에게 0-1로 압도당했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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