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특히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이 17년 만에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 무대에 오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2026 KBO 올스타전은 다음달 11일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를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이기도 하다.
먼저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김건우, 조형우, 정준재, 오태곤(이상 SSG), 장찬희, 김도환(이상 삼성 라이온즈), 손동현, 전용주, 허경민(이상 KT 위즈), 김진욱, 박정민, 현도훈, 황성빈(이상 롯데 자이언츠)이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의 지휘봉을 잡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우강훈, 구본혁, 문성주, 송찬의(이상 LG), 류현진, 이도윤(이상 한화), 류진욱, 전사민(이상 NC 다이노스), 한준수(KIA 타이거즈), 박준현, 안우진, 유토, 김건희(이상 키움 히어로즈)를 선발했다.
드림 올스타의 KT 허경민은 통산 3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허경민은 2016년 베스트 12에 선정되며 첫 출장, 2022년에 감독 추천선수로 2번째 올스타전에 나섰다. 이후 4년 만에 다시 감독 추천선수 명단에 오르며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됐다.
나눔 올스타의 한화 류현진은 통산 9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올 시즌 평균자책 2.67로 토종 투수들 가운데 2위에 오른 류현진은 지난 2024년 이후로 2년 만에 올스타전 출전이자 2009년 이후로 17년 만에 감독 추천선수로 선정됐다.
앞서 한화 포수 허인서는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베스트12로 뽑혔다. 1990년 유승안 이후 36년 만에 나온 한화 프랜차이즈 포수 올스타 베스트 발탁 기록이다.
허인서는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뒤 "류현진 선배님과도 언젠가는 한번 호흡을 맞추고 싶은 건 사실이다. 아직 최재훈 선배님이 2년 전부터 계속 호흡을 맞추고 계시니까 갑자기 바뀌면 느낌이 이상할 수도 있지 않겠나. 아직은 괜찮은데 언젠가 기회는 오지 않겠나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류현진의 감독 추천선수 선발로 대선배와 호흡을 맞추고 싶은 허인서의 꿈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전망이다.
또 키움 유토가 아시아쿼터 선수 중 최초로 올스타전에 나선다. 한화 이도윤과 SSG 조형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독 추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삼성 장찬희, 롯데 박정민, 키움 박준현은 신인으로서 2026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특히 장찬희와 박준현은 고졸 신인으로서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됐다.
한편, 이번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는 전체 50명의 선수 중 절반을 넘기는 27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곽빈, 이승민, 박준순, 최원준(이상 베스트12)과 김건우, 장찬희, 손동현, 전용주, 김진욱, 박정민, 현도훈, 김도환, 정준재, 오태곤(이상 감독 추천선수)등 14명의 선수가 첫 올스타전 출전이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올러, 허인서, 박재현(이상 베스트12)과 우강훈, 류진욱, 전사민, 박준현, 유토, 한준수, 김건희, 구본혁, 문성주, 송찬의(이상 감독 추천선수) 등 13명이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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