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제주도정 출범 첫 인사…비서실장 임찬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민선 9기 제주도정 출범 첫 인사…비서실장 임찬기

한라일보 2026-06-29 18:03:42 신고

3줄요약

임찬기 민선 9기 비서실장 내정자.



[한라일보] 민선 9기 제주도정이 7월1일 출범과 함께 첫 인사를 단행한다. 초대 비서실장에는 임찬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발탁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1일 오전 9시 도청 탐라홀에서 민선 9기 제주지사 취임식을 연다. 위성곤 당선인은 이날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한 뒤 내빈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간략하게 끝낸다. 이어 창열사,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을 차례로 참배한 뒤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소화한다.

민선 9기 첫 수시 인사도 이날 단행될 예정이다. 위 당선인은 지방별정직인 비서실장을 포함해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과거 특별보좌관으로 불렸던 정책·정무 수석 등 공무원 10여명에 대한 임용 계획을 최근 제주도에 전달했다. 도는 현재 이들을 상대로 공무원으로 임용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신원조회 절차를 밟고 있다.

민선 9기 첫 비서실장에는 임찬기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내정자는 제주 출신으로 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국장과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한 뒤 이번 6·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임 내정자는 낙선 직후 제40대 도지사직 인수위에 합류하며 위 당선인과 호흡을 맞췄다.

정가에서는 위 당선인이 국회, 여당 지도부,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비 확보에 속도를 내기 위해 중앙당 경험이 있는 임 전 행정관을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반면 지방행정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도 비서실장은 공무원 조직과 도의회, 지역사회와 두루 소통하며 도정 운영을 보좌하는 핵심 직책으로, 그동안 도정 업무와 조직 이해도, 실무 능력을 고려해 주로 현직 공무원들 중에서 기용됐다. 한 때 원희룡 도정에서 보좌관 출신이 비서실장에 발탁된 적이 있지만, 민선 8기 들어서는 모두 공무원으로 채워졌다.

도내 한 정치권 인사는 "중앙당 출신 인사의 비서실장 기용은 위 당선인이 출범 초기 중앙정부·여당과의 협력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며 "국회와 당 지도부, 정부 부처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시적 성과를 낸다면 성공적인 인사로 평가 받겠지만 도청 조직과 지역사회를 제대로 조율하지 못하면 정치적 인사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무부지사와 공보관 등 정무라인 인선은 취임 이후 순차적으로 단행될 예정이며, 당초 7월 초~중순쯤 이뤄지던 하반기 정기 인사는 8월로 늦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Copyright ⓒ 한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