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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다른 지역에도 추가 투자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른 지방정부들도 지역 특성에 부합한 핵심 산업 육성 투자 방안을 강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가 6개월 이상 준비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그간 반도체를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매우 중요하게 다뤘고, 작년 12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반도체 산업 전략회의에서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조성을 보고한 바 있다”면서 “오늘 국민 보고대회는 그 연장선상에서 지난 반년 이상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은 반도체 초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시기를 10년 이상 대폭 단축하고 추가적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해왔다”면서 “기가와트 단위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 구축 건의도 있었다”고 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계획하고 있는 팹 10기 모두를 계획대로 건설해 나갈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오히려 기업들이 건설 시점을 당기는 방안을 요청한 만큼 전력과 용수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강 비서실장은 추가로 조성되는 서남권 클러스터와 관련해 “기존 용인 클러스터와 함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공고히 하는 확실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3대 메가프로젝트는 우리 정부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사업이자 역사적인 과업인 만큼, 정부는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투자가 발표된 만큼, 머지않아 대통령이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직접 그리고 수시로 챙기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서는 볼 수 있고, 8월 11일 반도체특별법이 시행되면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도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부터는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에서 릴레이 국민 보고회가 예정돼 있다”면서 “각 지역별로 해당 권역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 비서실장은 “기업이 해외가 아닌 국내에 투자하도록 정부는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지방 투자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기업을 총력 지원하겠다”면서 “오늘 이후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서 지방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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