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기류에 안 흔들린다…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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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에 안 흔들린다…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지속"

데일리임팩트 2026-06-29 17:0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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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슈딜] 반도체 랠리, 믿음은 계속된다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노근창 / 현대차증권 센터장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6년 6월29일(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촉발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성과급 반영 등 일회성 노이즈로 단기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업황의 큰 흐름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9일 딜사이트경제TV에 출연해 “현재 메모리 산업은 분명 사이클 산업이지만 과거보다 훨씬 길게 이어지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며 “AI 수요가 메모리 시장의 뉴노멀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센터장은 올해 메모리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점을 언급하며 “칩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마이크론 실적을 예로 들며 “데이터센터 영업이익률은 70% 후반에서 80% 초반인데 반해, 모바일·PC용 메모리는 오히려 더 높다”며 “애플이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도 결국 메모리 가격 상승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일시적인 ‘난기류’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노 센터장은 “삼성전자가 올해 성과급을 이번 분기에 한꺼번에 반영할 가능성이 커 보수적으로 추정했다”며 “이 때문에 마이크론이나 키옥시아보다 영업이익률이 낮아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일 뿐”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약 81조로 추정했다. 노 센터장은 “시장에서는 성과급 반영 규모를 과소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단기적인 노이즈가 지나면 다시 정상 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 업황 자체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다. 그는 “제품 가격이 수급에 따라 크게 움직이는 만큼 사이클은 존재하지만, 이번 사이클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과거보다 훨씬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 대해서는 기대와 신중론을 동시에 내놨다. 그는 TSMC의 가격 인상과 구글 물량 확보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수주부터 양산까지 최소 2년 이상이 걸리는 사업”이라며 “그냥 미팅 한번 해보자 이 정도는 언제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노 센터장은 “2분기 영업이익은 약 63조로 추정한다”며 “충당금 등 일회성 변수가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터뷸런스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내 반도체 투자도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봤다. 그는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는 결국 진행될 수밖에 없는 투자”라며 “투자가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이뤄진다는 점 자체가 한국 경제와 반도체 생태계에는 의미 있는 호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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