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올해도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제안한 1개 안건은 승인됐지만, 신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 등 3개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지난 2016년 이후 총 12차례 주주총회에서 제안한 안건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일본 내 롯데그룹 각 사 이사직에서 잇따라 해임됐다. 롯데서비스 대표 재직 당시에는 이사진 반대에도 소매점 상품 진열 상황을 무단 촬영하고, 이를 마케팅에 유용한 정보로 데이터화해 판매하는 '풀리카(POOLIKA)' 사업 등을 추진한 것이 해임 사유가 됐다.
신 전 부회장은 이후 자신을 해임한 일부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지만, 일본 법원은 해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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