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경춘선숲길 6.8㎞ 완성…광운대역까지 녹지축 전면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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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춘선숲길 6.8㎞ 완성…광운대역까지 녹지축 전면 연결

코리아이글뉴스 2026-06-29 16:0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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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철교 위에 조성된 실제 기차모형의 수변카페 '경춘마루'의 모습 . (사진=노원구)
경춘철교 위에 조성된 실제 기차모형의 수변카페 '경춘마루'의 모습 . (사진=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월계동 녹천중학교에서 광운대역 보행육교를 연결하는 경춘선숲길 연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부터 전 구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조성된 연장 구간은 약 870m 규모로, 기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이로써 월계동과 공릉동, 화랑대를 잇는 총연장 6.8㎞의 경춘선숲길이 하나의 녹지축으로 완성됐다.

새롭게 조성된 구간의 종점인 경춘철교 위에는 실제 열차를 형상화한 수변카페 '경춘마루'도 들어섰다. 다음 달 정식 개관 예정인 경춘마루는 두물마루, 당현마루, 우이마루에 이어 노원구의 네 번째 수변카페로 조성됐다.

방문객들은 중랑천과 경춘철교 음악분수를 감상하며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숲길 연장으로 경춘선숲길은 광운대역세권과 직접 연결되면서 향후 광운대역세권 개발이 완료될 경우 증가하는 보행 수요와 공원 이용객 수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춘선숲길은 2010년 폐선된 옛 경춘선 철길을 활용해 조성된 선형공원으로, 2013년부터 공원화 사업이 시작돼 2017년 약 6㎞ 구간이 먼저 조성됐다.

노원구는 그동안 경춘선숲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여가 공간도 함께 조성해 왔다. 화랑대철도공원에는 기차카페와 유럽풍 특급열차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 불빛정원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공릉동 철길 주변은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전문점이 모여 이른바 '공리단길'로 자리 잡았다.

노원구는 이날 월계동 연장 구간에서 준공식을 열고 경춘마루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춘선숲길은 과거 철길의 추억을 간직한 공간에서 문화와 여가, 미래 도시를 연결하는 노원의 대표 녹지축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걷고 쉬며 새로운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명품 숲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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