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래블, 부산 BIFC2에 '나우어라이빙' 오픈…로컬 브랜드 성장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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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래블, 부산 BIFC2에 '나우어라이빙' 오픈…로컬 브랜드 성장 플랫폼 구축

스타트업엔 2026-06-29 15:2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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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래블, 부산 BIFC2에 '나우어라이빙' 오픈…로컬 브랜드 성장 플랫폼 구축
푸드트래블, 부산 BIFC2에 '나우어라이빙' 오픈…로컬 브랜드 성장 플랫폼 구축

푸드 엔터테인먼트 기업 푸드트래블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2)에 플래그십 스토어 '나우어라이빙(NOW ARRIVING)'을 열고 로컬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축제와 팝업스토어에서 발굴한 브랜드를 상설 공간과 기업 협업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해 지역 브랜드의 판로 확대와 사업화를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푸드트래블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2) 3층에 나우어라이빙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나우어라이빙은 일반적인 식음료 매장과는 성격이 다르다. 푸드트래블이 지역 축제와 라이프스타일 마켓, 이동형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하며 발굴한 로컬 브랜드들이 상시 소비자와 만나는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메뉴와 운영 방식, 브랜딩, 가격 정책, 비즈니스 모델 등을 실제 시장에서 검증하는 실전형 R&D 공간으로 운영된다.

푸드트래블은 그동안 '포트빌리지'와 '크리스마스 빌리지' 등 대형 푸드·라이프스타일 축제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매년 300여 개의 로컬 브랜드와 협업해 왔다. 축제가 브랜드를 처음 알리는 무대였다면, 나우어라이빙은 행사 이후에도 고객 데이터를 축적하고 반복적인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상설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단순한 브랜드 소개를 넘어 브랜드 발굴부터 시장성 검증, 상설 판매, 기업 협업까지 이어지는 성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나우어라이빙에는 축제와 팝업 현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참여 브랜드는 실제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메뉴 구성과 가격, 패키지, 서비스 운영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 푸드트래블은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공동 상품 개발과 신규 팝업, 기업 협업 등 후속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간 운영 방식도 단순한 식음료 판매에 머물지 않는다. 월간 마켓과 시즌별 팝업, 커뮤니티 프로그램, 파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며 브랜드와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만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나우어라이빙을 통해 연간 100여 개 브랜드가 약 30만 명의 방문객과 만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푸드트래블은 지난해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포트빌리지'도 운영했다. 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연간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을 확보했으며, 지역 축제와 각종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약 130만 명 규모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확장의 또 다른 축인 이동형 팝업 플랫폼 '기프트럭(Giftruck)'도 사업 구조의 한 축이다. 기프트럭은 브랜드가 소비자가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팝업 서비스로, 기업 마케팅과 브랜드 체험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푸드트래블은 삼성, 아디다스,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무신사 등과 기프트럭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0만 명의 소비자와 접점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축제를 통해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고, 나우어라이빙에서 시장성을 검증한 뒤, 기프트럭과 기업 협업으로 새로운 시장까지 연결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기존 축제와 지역 프로젝트, 기프트럭 운영 실적에 나우어라이빙 방문객이 더해질 경우 연간 약 200만 명 규모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트래블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마켓 브랜드 '마켓움(Market Ooom)'을 인수하며 콘텐츠 기획과 공간 연출 역량도 강화했다.

회사는 마켓움이 보유한 브랜드 큐레이션과 마켓 운영 경험을 축제와 상설 공간, 이동형 팝업 사업에 접목해 방문객 체류 경험과 소비 경험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상화 푸드트래블 대표는 "나우어라이빙은 단순한 식당이나 푸드코트가 아니라 축제와 팝업을 통해 축적한 브랜드 발굴 역량과 고객 경험을 집약한 플래그십 스토어"라며 "축제에서 브랜드를 발견하고 상설 공간에서 시장성을 검증한 뒤 기업 협업과 다양한 유통 채널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우수한 브랜드가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과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나우어라이빙을 로컬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트래블은 지역의 미식 자원을 축제와 관광, 공간, 브랜드 콘텐츠로 연결하는 푸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최근 부산테크노파크의 '부산형 히든챔피언'과 부산경제진흥원의 '부산 서비스 강소기업'에 선정됐으며, 박상화 대표는 오는 7월 3일 열리는 '2026 부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로컬 브랜드 지원 플랫폼의 성과는 장기간 입점 브랜드의 매출 성장과 재구매율, 기업 협업 확대 등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 때 더욱 명확하게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지역 기반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고객 유입과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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