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컵 2026 인천, 개막 3일 앞으로…역대급 참가 본격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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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컵 2026 인천, 개막 3일 앞으로…역대급 참가 본격 초읽기

경기일보 2026-06-29 15:2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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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소방서 대원이 대회 관계자 대상 소방 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송도소방서 대원이 대회 관계자 대상 소방 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로봇 공학대회 ‘로보컵 2026 인천’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로보컵 대회는 1997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로봇 혁신 축제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7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다.

 

로보컵은 2050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완전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팀'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364개 팀, 총 2천879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국내외 관람객 등 총 1만5천여명이 송도를 찾을 예정이다.

 

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네트워크, 안전, 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수백 대의 자율주행 로봇이 오류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송도컨벤시아에 최첨단 무선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했다.

 

또 행사장 주변 숙박시설의 화재 안전 및 위생 점검을 마쳤으며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소방 구급대와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대회 기간 중 현장에 상주하며 응급처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응급환자 이송시 신속한 치료와 처치를 위해 인하대병원과도 협력한다.

 

국제대회 명성에 걸맞은 소통 체계도 갖췄다. 시는 AI 기반의 실시간 다국어 동시통역 시스템을 가동하고 시민명예외교관과 통역 안내 인력을 배치해 개막식 동시통역, 대회장 안내,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시가 지역 대학과 함께 키워온 로봇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지난해 2월 공모를 통해 인하대학교와 인천대학교를 선정하고 로보컵 출전을 지원해왔다.

 

나아가 시는 국내 로봇분야 최고 권위의 산‧학‧연‧관 전문가 26명으로 구성한 ‘인천 로봇산업 혁신전략 협의체’ 출범식을 7월3일 한다. 이를 통해 인천의 로봇 혁신 생태계 조성 의지를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들과 미래 꿈나무들이 인천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완벽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로봇 허브 도시이자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일반 관람객은 7월 2~5일 대회 공식 누리집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발급받은 QR코드로 대기 없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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