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이재용·최태원에 "국민영웅…대한민국 새역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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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이재용·최태원에 "국민영웅…대한민국 새역사 시작"

경기일보 2026-06-29 15:2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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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최태원(좌)ㆍ이재용(우) 회장.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삼성과 SK의 대규모 지역 투자 결단에 대해 "국가 영웅이자 국민 영웅"이라며 극진한 예우와 함께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을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회장과 최 회장이 서남권을 비롯한 지역에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인들을 대표해서 이 두 분께 국가 영웅, 또는 국민 영웅이라고 불러드리고 싶다"며 "우리 기업들이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선택과 결단을 내려주신 점에 대해 국민을 대표해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함께 무대에 선 두 회장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후 세 사람은 "대한민국 미래를 향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SK텔레콤을 주축으로 총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전국 각 지역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SK그룹의 대규모 투자 전략의 일환이다. 최 회장은 서남권에만 400조 원을 투입하는 것을 포함해, 향후 총 1천10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거점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여러 지역 중 전력, 용수, 인력 확보 그리고 여러 인프라 등 많은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한다"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패권 전쟁을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승부처로 진단하며 정부의 의지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미·중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AI 신대륙을 선점하기 위해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고,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전력과 용수 등 인프라까지 국가 간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직 속도전만이 살길"이라며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삼각축으로 묶어 한국형 AI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역량을 총결집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대도약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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