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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약 1000조원, 반도체 공급 확장 프로젝트에 1100조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 회장은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의 AI 생태계 구축 관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남권에 추가로 400조원을 투입해 새로운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회장은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시장을 만들기 위한 의사결정”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공급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며 “지속되는 메모리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새 생산 기반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나친 공급 부족은 높은 가격 상승과 더불어 미래 시장을 축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2045년 완공 예정이었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계획을 12년 앞당기기로 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는 또 D램 메모리 증산을 위해 용인에 600조원, 낸드플래시 메모리 증산을 위해 청주에 100조원의 투자를 앞당겨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증산에 총 1100조원을 쓰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센터도 전국 지역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SK텔레콤을 주축으로 총 15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각 지역에 구축할 것”이라며 “전력과 부지를 갖춘 여러 지역에 5GW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10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도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2035년까지 여러 참여자를 통해 10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AI를 소비하는 나라에서 지능을 수출하는 나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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