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올해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 막바지 공급 단지인 '의왕 백운밸리 리젠시빌 란트' 견본주택에 개관 첫 주말 7000여 명이 방문했다. 최근 수도권 전세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에 대한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리젠시빌주택·리젠시빌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서는 유닛과 모형도를 둘러보며 평면 구성과 임대 조건을 확인하려는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상담석에서도 청약 자격과 공급 조건 등을 문의하는 방문객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 공공지원 민간임대…최대 10년 안정 거주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된다.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취득세와 재산세 부담이 없다. 거주 기간 동안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임대료 인상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돼 장기 거주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에서는 전용 59㎡와 74㎡ 유닛을 공개했다. 전 타입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적용했고, 팬트리(59C형은 알파룸)를 배치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거실 또는 침실 확장형 등 공간 활용 옵션과 시스템 에어컨 4대, 냉장고장, 주방 수납장 등 일부 품목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청계IC와 인접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과 과천,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백운호수초·중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과 백운호수 상권도 인접해 있다.
◇ 실거주 중심 수요가 청약 변수
다만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시세 차익보다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상품인 만큼 일반 분양과는 수요층이 다소 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기 거주 안정성을 중시하는 실수요자가 얼마나 청약에 참여하느냐가 흥행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의왕 백운밸리 리젠시빌 란트는 지하 3층~지상 16층, 6개 동, 총 41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36가구 ▲74㎡ 78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은 7월 1~2일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함께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7월 7일이며 계약은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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