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5년간 보안에 627억원 투입…IT 투자 중 정보보호 비중 ‘기업 평균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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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5년간 보안에 627억원 투입…IT 투자 중 정보보호 비중 ‘기업 평균 2배’

포인트경제 2026-06-29 14:53:01 신고

3줄요약

IT 투자의 11.6% 차지
전담 인력 4배 이상 증원

두나무 두나무

[포인트경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이용자 신뢰도를 높이고 철통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막대한 재원을 집중 투자해 왔다고 29일 밝혔다. 단순한 비용 지출 관점을 넘어 안전한 디지털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지난해 보안 투자에 243.4억원…전년 대비 64.7% 급증

이날 두나무가 공개한 정보보호 현황에 따르면 이 회사가 최근 5년간 정보보호 부문에 투입한 누적 투자액은 총 627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만 전년(약 148억원) 대비 64.7% 늘어난 243.4억원을 보안 분야에 쏟아부으며 투자 규모를 대폭 키웠다.

두나무의 보안 투자는 매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려왔다. 2021년 57억원 수준이던 투자액은 2022년 87억원, 2023년 92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났으며 2024년 148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243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실제 지난해 두나무가 집행한 전체 정보기술(IT) 투자 총액 2103.3억원 가운데 정보보호가 차지하는 비중은 11.6%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기업들의 평균 정보보호 투자 비율인 6.28%와 비교해 2배에 육박하는 수치로 금융권 최고 수준의 보안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 4배 증원…인적 인프라 대폭 강화

물적 투자와 더불어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한 인적 인프라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공시 기준 두나무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총 4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당시 9.9명에 불과했던 조직 규모를 4배 이상 확대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에만 10여명의 보안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하는 등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진용을 갖췄다.

업비트 업비트

현재 두나무는 핵심 플랫폼인 업비트를 주축으로 강력한 내부 IT 보안 감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를 포함해 총 7건의 국내외 핵심 보안 인증을 취득해 유지하고 있다.

버그바운티부터 사기 예방까지…이용자 보호 전방위 전개

자체 방어벽을 높이는 기술적 성과 외에도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적이다. 업비트 보안 취약점을 미리 찾아내는 포상 제도인 ‘버그바운티’를 상시 운영하는 한편 피싱 사이트나 임직원 사칭 사기에 대한 주의 안내, 보이스피싱 근절 캠페인 등 총 12건의 이용자 인식 제고 활동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디지털 금융의 지속 가능한 가치 확장은 고객의 굳건한 신뢰 위에서만 가능하다"며 "자산 보호를 향한 진심 어린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2022년부터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공시에 참여하며 기업의 보안 투자 현황과 인력 운영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장의 신뢰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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