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25일째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정오께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한 시위 참가자로, 해당 물건을 발견한 뒤 실제 수류탄일 가능성을 의심해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경찰관들과 관계 당국은 수류탄 의심 물건을 수거해 확인에 들어갔다. 그 결과 발견된 물품은 이미 뇌관이 제거돼 기폭 위험이 전혀 없는 연습용 수류탄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폭발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시위 현장에 군용 물품이 유입된 구체적인 반입 경로와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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