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켜낸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정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6·25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영웅의 제복’을 입은 모습을 촬영해 주는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 영웅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촬영은 지역 내 한 후원자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은 국가보훈부에서 지급한 베이지색 재킷과 남색 넥타이의 ‘영우의 제복’을 단정하게 갖춰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용인시 거주 후원자 A씨는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성스럽게 매만지고 옷 매무새를 다듬어주며 평생 기억에 남을 영웅들의 가장 당당하고 멋진 순간을 렌즈에 담아냈다.
촬영된 사진은 고급 액자에 담겨 각 유공자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촬영에 참여한 참전유공자 한 어르신은 “국가가 선물해 준 영웅의 제복을 입고 이렇게 멋진 사진까지 남길 수 있게 돼 매우 감격스럽고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현 지청장은 “참전 영웅들의 품격 있는 모습을 기록할 수 있도록 뜻깊은 후원을 세심하게 챙겨주신 후원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전 73주년을 맞는 올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명예롭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따뜻한 보훈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