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서 키우는 사이클 'UCI 국제공인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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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서 키우는 사이클 'UCI 국제공인 지도자'

이데일리 2026-06-29 14:1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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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사이클센터 한국 대륙센터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영주에서 ‘2026 UCI 레벨2 지도자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 기준에 맞는 사이클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강의 중심이 아닌 현장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2026 UCI 레벨2 지도자 교육과정에 들어온 참가자들이 실습 강의를 받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2026 UCI 레벨2 지도자 교육과정에 들어온 참가자들이 실습 강의를 받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국제공인 사이클 지도자 자격은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취득할 수 없다.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고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실습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교육 기간 중 이뤄지는 실기 평가와 마지막 날 실시되는 이론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비로소 세계사이클연맹(UCI)이 인정하는 국제공인 지도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번 과정에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 온 지도자 4명과 선수 3명 등 모두 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국 사이클연맹의 추천을 받아 한국을 찾았다. 교육비와 숙박비 등은 문화체육관광부 개발도상국 지원사업(ODA)을 통해 지원됐다.

교육 과정에는 도로 사이클, BMX, 미케닉 등 여러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투입됐다. UCI 레벨3 지도자인 체스터 힐(영국)이 전체 교육을 총괄했다. 도로 사이클 분야 UCI 레벨2 지도자 신혜수 코치, UCI 레벨3 미케닉 최석원 코치, BMX 전문 지도자인 이우진·김연호·김태영 코치가 이론과 실습 교육을 맡았다.

참가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실제 지도 상황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직접 테크니컬 세션을 운영하고,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칭을 실시하며 지도 역량을 검증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이론 평가가 치러졌다. 전체 과정을 이수하고 실기와 이론 평가를 모두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UCI 레벨2 국제공인 지도자 자격이 부여된다.

세계사이클연맹의 공식 교육기관인 세계사이클센터 한국 대륙센터는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와 미케닉 등 사이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아시아 교육 거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사이클연맹과 협력해 개발도상국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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