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한국 철권계를 괴롭혀온 ‘파키스탄 철권왕’ 아슬란 애시가 부활했다.
아슬란 애시는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에보 2026 베가스 철권8’부문에서 랑추를 세트스코어 3대2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서 에보에서만 8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대회 기록과 타이를 달성하게 됐다.
▲사진 출처=에보 2026 베가스
앞서 아슬란 애시는 지난 8개월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기대 이하 성적을 내는데 기쳤다. 특히 최근 진행된 메이저 대회에서는 탑8에 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가 하면, 예선에서 탈락하는 등 소위 메타 적응에 실패했다는 평가 였다. 특히 3월 17일 등장한 패치와 함께 파쿰람에게 계속 덜미를 잡히면서 한계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에보 2026 베가스’에서 아슬란 애시는 달랐다. 기가막힌 거리 조절로 상대 헛손을 유도한 다음 이를 카운터치는 방법으로 초근접전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철벽 가드의 부활을 알리면서 성과를 냈다.
▲사진 출처=에보 2026 베가스
결승전에서는 랑추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면서 앞서 나가다가, 이를 파악한 랑추가 횡신과 백대시 길목을 호밍기로 갉아먹으면서 패턴을 파훼하면서 좋은 승부를 보여주기도 했다. 세트스코어 2-2, 매치 스코어2-2로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마지막에 마지막상황에서 파쿠람이 중단 지르기를 내는 것을 횡이동으로 피하고 카운터하면서 결국 아슬란 애시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WC를 앞두고 완벽한 부활에 성공한 셈이다.
▲사진 출처=START.GG
이에 맞서 한국 선수들은 랑추와 머일, 전띵, 로하이가 서로 주고 받으며 4강까지 도달했으나 결국 아슬란 애시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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