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난 27일 개장한 어린이 물놀이장 7곳에 첫 주말에만 약 8천500명의 시민이 찾았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들 물놀이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여가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확대 설치된 쿨링포그(냉방 증발장치)는 폭염 속에서도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연접 공원 주차장의 무료 이용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한시 연장해 이용객 편의도 높인 것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은 깨끗하게 관리된 시설과 안전한 운영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시민은 “아이들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기고 부모들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시는 개장에 앞서 전기안전관리 전문기관과 배전함과 차단기 등 전기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운영 기간에도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시설물과 수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도 개장 이후 물놀이장을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직접 살피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불편 사항 여부를 파악했다. 유모차 이용객 등을 위한 경사로와 임시 그늘막, 튜브 공기주입기(컴프레셔) 등 편의시설의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휴식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된다.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에는 평일에도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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